2417, 시간과 사간 속에서../ 남 백 멈추면 일각이요, 흐르니 시공이어라. 오가며 흘린 조각들을 가슴에 포개 담는 이를 만나는 날은 천만의 맺힌 한 하나 둘 눈물이 되는가. 바람이 된다던가. 간절한 노래가 되는가. 하늘 오르는 해맑은 웃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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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시간 속에서../ 미소향기
멈추면 일각이요,
흐르니 시공이어라.
시공 속
오가며 흘린 조각들을
가슴에 포개 담는 이를 만나네.
그런 날은
천 만결 맺힌 한
하나 둘 눈물이 되어 흐르는가.
고요를 흐르는 시간
해원의 가슴 열어 너를 보듬고
하나 둘 봄바람에 실어 보내는 마음
바람이 향긋하니.
간절한 노래가 들리는가.
하늘 오르는 해맑은 미소향기 되어..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智行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