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5(고요함) 2423, 아무 일 없음이 시인 미소향기 2012. 12. 13. 17:36 2423, 아무 일 없음이.. / 남 백 아무 일 없음이 큰 복이려나. 무슨 일을 획책하다보면 결과에 목을 매고 몸소 분주함을 만들 수밖에. 마음이 고요하면 하는 일마다 자연스럽고 그럴러니 하는 느긋함으로 순리를 자연스레 보듬는다네. 걱정과 근심은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네. 내가 나를 내돌린 탓에 절로 근심을 하게 되나니 세상의 그 누구에게나 아무 일 없음이 큰 복이 아니려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