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5(고요함) 2426, 길 시인 미소향기 2012. 12. 13. 17:40 2426, 길 / 남 백 천만의 꽃이 피는 그 길에는 그 어느 그리움으로 피는 향기는 향기바람의 신명난 걸음을 보라. 삼 라를 보듬으며 화통하는 자유를.. 오고 감이 저리 자유롭거니 우주를 아우르며 살아가는 구름이고 머물러 지킴 없는 물의 흐름 아니던가. 걸림 없는 바람의 고요의 보시라 하리. 선객의 그리움이 길을 걷고 특히 아지랑이 봄 향에 취하는 날이면 동산으로 내리는 봄 햇살 벗하다가 봄을 피워 올리며 바람으로 화한단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