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5(고요함)

2470, 그로서 비하며..

시인 미소향기 2012. 12. 24. 18:14

      2470, 그로서 비하며../ 남 백 추위에 떠는 날은 여름의 더운 날을 기억하라. 하늘 아래 사계는 절로 아름다운 춤사위 하니 봄으로 맘껏 취하고 가을로서 추임을 하나니 여름의 흐르는 땀 찬바람으로 씻어가는 것 아닌가. 봄꽃이 가을로 영글듯이 겨울의 찬 서리는 여름날 무더위로 녹여 보세나. 몹시 추운 겨울 어느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