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5(고요함)

2495, 마음은 흘러서

시인 미소향기 2012. 12. 26. 10:00

      2495, 마음은 흘러서 / 남 백 흘러서 가는 길 모두를 품고 흐르다보면 그 애한도 그 어느 어두움도 그리고 즐거움도.. 모두를 품으며 스스로 하늘이 되는 그 길에서 가슴과 가슴을 잇는 내 안의 강은 절로 흐르고 물결이 되어 모두를 품고 흘러가고 또 흘러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