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680., 사람과 사람 시인 미소향기 2013. 3. 4. 13:27 2680., 사람과 사람 / 남 백 만나고 헤어짐이 있어 본디 그 자리를 맴돌아 드니 天理에 이끌려 한 생 그득히 춤을 추어 댄다. 먹을 것 갖고 온다며 입을 것도 갖고 온다며. 처음 그 만남 하나로 행복하였고 더러는 축복의 노래에 원 없이 흠뻑 취하기도 하였어라. 사람, 그 행위에 따라서는 귀하기도, 천하기도 하여라. 그것은 가꾸기에 따라선 천지의 차이라. 사람과 사람 그것은 축복으로의 만남이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