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712, 불꽃 시인 미소향기 2013. 3. 22. 16:16 2712, 불꽃 / 남 백 붉게 이는 하늘 새벽을 피워 올리는 금빛 노을, 그 용광로의 불꽃 찬란하게 사루는 신명의 마름질 저 멀리 동해를 딛고 새어나는 환희의 노래 사이로 끓어오르는 바다 그 목 메이는 외침소리 들리는가. 깨고 나면 허전한 잠자리, 그 아쉬운 여운 속의 허함 아, 꿈을 깨니 봄이 가만히 창을 두드린다. 정선, 그대의 꿈을 꾸고 난 뒤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