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713, 봄나물

시인 미소향기 2013. 3. 22. 16:18

      2713, 봄나물 / 남 백 냉이무침 그 향기로 봄을 먹으며 그대의 행복한 웃음소리에 취하여 너를 안는다. 햇살 좋은 날 양지바른 들녘에는 쑥 냉이 돌나물 막 돋아나고 이미 향기에 취한 듯 봄을 가득히 담는다. 그대와 나의 마음 그 바구니에 향기를 담고. 밝은 희망을 가득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