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717, 내 마음

시인 미소향기 2013. 3. 22. 16:22

      2717, 내 마음 / 빛은 흐르고 흘러 고독한 이의 마음을 살며시 열어주어라. 나 해원의 춤을 추어보리니 세상의 아픔들이여 모두 털고 일어나라. 다함께 어울려 춤을 추어보자꾸나. 소중한 나의 존재여 손 내밀어 주세요. 내 기꺼이 그대 손잡아 주리니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흥겨운 해원의 춤사위로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어보세. 내 마음을 드릴 그대 정선을 위해 해원의 춤을 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