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13. 3. 23. 18:43

      2746, 포행 / 걸림 없으니 연연하지 않으며 모습마저 가벼우니 흘러서 가는 바람이 되는가. 산안개 녹아 밝게 햇살 비취는 길에는 뉘라는 이름 또 무엇이면 어떤가. 가벼운 걸음걸음 선바람으로 벗을 삼으니 청련암자 오르는 길 그대 있어 참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