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753, 봄 소풍을 가요.. 시인 미소향기 2013. 3. 23. 18:47 2753, 봄 소풍을 가요../ 그대 있어 행복한 나 동행으로 함께 갈 수 있음은 행복을 아는 이만이 가질 수 있는 인생의 여행길 그 덤으로 얻는 것 아닌가요. 벗이 필요할 때 곁을 지켜주는 친구 있음을 안심으로 나누는 일상 참으로 축복 받은 우리가 아닌가. 그대가 내 곁에 있어 주는 것 그것 하나로도 충분히 행복한 나 그것은 이루어 가는 사람의 길 하나를 향해 바라봄, 그것 아닌가요. 봄바람을 앞세우고 향기를 피우며 봄이 열리는 지금 어제는 매화가 오늘은 진달래가 봉오리를 열어젖힙니다. 봄을 피우는 천지 그 탄성으로 피어나는 환희 삼보 전에 간절히 빌건대 그대의 건강도 쾌차하기를 발원합니다. 봄이 오면 손잡고 나들이 할 친구가 필요한가요. 내 기꺼이 그대만의 소중한 여행 그 벗이 되어 드릴께요. 향기가 어울리는 그 동산으로 바람은 서둘러 봄꽃을 피우고 물소리 모여 정으로 흐르는 봄 그곳으로 우리 손잡고 봄맞이를 갑시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