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6(바람소리)

2777, 누가 말했나.

시인 미소향기 2013. 3. 23. 19:30

      2777, 누가 말했나. / 남 백 그 누가 말했나. 사람이 사람의 길을 가고 신명이 신명의 길을 간다고 사람이 깨우면 신명의 길을 걷게 되고 신명도 어두우면 사람에 머문다 했었나. 굳이 무슨 분별인가. 어둠과 밝음 그 안에 이미 가득함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