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807, 幽靜(유정)

시인 미소향기 2013. 4. 13. 17:56


2807, 幽靜(유정) 그윽할 유, 고요할 정/ 미소향기 지행 지나는 자리마다 새움은 어김없이 돋아나니 봄을 피우는 손길은 이미 그대의 미소 아니던가. 고요히 일구는 미소 천지를 보듬는 은혜바람이려니 세상의 귀한이여, 무엇을 아름답다 말하시는가. 오래전의 그 약속 幽靜유정, 그 고요를 구르는 處處처처마다.. 꽃은 환희로 피었고 넘칠 듯 가득한 향기 품었음이라... 幽靜(유정) 그윽할 유, 고요할 정 편지 중에서...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