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812, 無痕(무흔) 시인 미소향기 2013. 4. 13. 18:01 2812, 無痕(무흔) / 미소향기 지행 빈자리에 무엇을 담는가. 진리의 수레는 절로 나아가는데 걸음걸음 가벼우니 그것은 도인의 여유로운 흔적이라. 선바람 걸림 없으니 천만의 시공 살며시 잠재우고 씻은 듯이 가는 길에는 허공 같은 그리움 맑은 바람이 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_()_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