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836, 如如心

시인 미소향기 2013. 5. 12. 09:20

      2836, 如如心 / 남 백 如如하게 흘러가는 저 물도 내 마음 같아서 고요로 녹아드는 의식은 흘러 우주를 잠 재우고 내 마음 하늘에는 밝은 달은 거침없이 흐르나니 상념마져 사라진 그곳 그윽한 미소는 향기가 되는가. 너와 나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그리움 뿐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