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868, 정각의 길 일러주며

시인 미소향기 2013. 6. 14. 07:41


2868, 정각의 길 일러주며 / 미소향기 지행 걸음걸음 고요하니 안개 자욱이 걸린 산하 절로 선경을 딛는 듯하구나. 내 아는 모든 지혜 절로 햇살에다 실어다가 그대의 곤히 잠든 시각 가만히 꿈결 속 찾아들어 보리라. 천상을 흐르는 별빛하나 그대 고요한 마음자리에 살며시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은혜 하는 이의 밤은 절로 보드랍고 향긋하여서 天上北斗의 일곱별빛 빌어다가 그대의 보금자리에 깔아 드리리라. 선계의 여행을 깨우며 북두의 일곱별 그 미소가 초롱초롱 알알이 향기로 열리기를.. 고요를 이루는 시각 은혜의 마음 한정 없으라. 고운 이의 꿈결 속 녹아들어 가만히 無上正覺 가는 길을 일러주리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