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913, 별이 진다. 시인 미소향기 2013. 8. 31. 20:03 2913, 별이 진다. / 남 백 마음 가는 곳에 긴 고뇌 함께 있으니 우주의 밤도 휑하니 바람에 쌓이고 멈춰선 자리마다 빈 미소만 길게 여운으로 남아 안녕을 말하며 남쪽 하늘에는 하나 둘 별이 진다. 해맑게 웃는 별똥별 되어 길게 포물선을 그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