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13. 9. 17. 11:17

      2923, 양심 / 어둠을 누르는 밝음 동이 트는 이른 새벽 마음에 가득 담아보는 맑음 흔적 남기지 않는 그윽함의 향기 고요히 번져나는 도인의 행. 세상의 그 무엇과도 보조를 맞추는 호흡 절로 가벼운 어울림이다. 아름다운 심안으로 함께 하는 일상이라면 그래서 항상 자유롭다 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