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955, 정선에게 시인 미소향기 2013. 10. 2. 14:29 2955, 정선에게 / 남 백 13/ 10/1 내 빈 가슴에도 정으로 피우는 향기로운 꽃은 원 없이 피어나고 흔들리는 가을 달빛 떨어져 파랗게 널린 그 길을 걸어갑니다. 잔잔한 숨결을 더듬어 가면 고운미소로 반겨주는 너를 만납니다. 새근거리며 잠자는 고운 꿈결 속의 너랑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으로 전해오는 따스함 항상 느끼게 할 수 있어 행복하여라. 그대를 보노라면 마음 깊숙이 감사의 마음 환희로 솟구쳐 오르고 오늘도 꿈속을 비집고 들어 함께 손잡고 고요의 여행을 떠나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 얼마 없지만 정선, 그대랑 항상 함께 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