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7(바람소리) 2673, 천리를 어기지 마라. 시인 미소향기 2013. 10. 12. 15:28 2673, 천리를 어기지 마라./ 남 백 땀 흘려 구름 밀고 오는 불어오는 한 점 가을바람에도 흐느끼며 매달리는 그늘진 애달픔도 또 하나 버리지 못한 애한의 몸부림까지도 모두가 하늘의 배려요, 일러주는 사랑 표현이기에 살아가는 동안에 아무 여한 없다네. 어울리며 웃음 웃고 때로는 마음 터놓고 허물없기를.. 자연 속 녹아들어 흘러 갈 수 있음도 모두가 나의 우러러 받는 복덕이요, 꼭 이루어 가야할 시공과 시공을 거쳐 하늘로부터 내려 받은 내 소임이라. 하늘의 길 변함없으니 天理의 바람에 실려 가다보면 천상의 봄 동산에서 천지를 품에 안고 크게 웃음 웃으리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