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8(바람소리)

3025, 그대와 함께

시인 미소향기 2014. 3. 12. 15:29


3025, 그대와 함께 / 미소향기 지행 도란도란 새근새근 그대와의 산행 길 고성 상리 문수암 오르는 길 한 걸음 디디며 그대 건강을 빌며 또 한 걸음에 무사함을 구한다. 그렇게 걸음걸음 피안으로 이어지기를... 천만의 서원 내 가는 이 길에 실어 산정에 흐르는 맑은 바람에 가만히 날려 보내는 이 해맑음이여. 그대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가노니.. 손을 잡고 가는 이 길이 영원으로 이어지는 해탈의 길이기를.. 변함없이 위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문수보살 전에 정히 고해보리라. 그대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고마웠노라고... 서방정토 구품연화대 화생하기를 축원 올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