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8(바람소리)

3139, 正精進

시인 미소향기 2014. 12. 12. 05:23


3139, 正精進 / 미소향기 지행 근면을 화두로 바른 길을 걷는 이여 그대 가는 길에 그 무슨 장애 있으려나. 또한 마음이 고요하니 자그마한 걸림이야 미소 하나로 녹여내고 가슴 아픈 사연들 마음에 심어두고도 해원의 물주고 꽃 피우니 그 또한 바른 정진의 향기 아닌가. 어울리며 녹아들고 물보라로 흐르는 강물 쉼 없이 밀려드는 파도 장장대해 어울림의 노래 들으며 멀리 서천 너머로 금빛노을 일러주는 고향 가는 길 손에 손을 잡고서 도란도란 웃으며 흘러서 가리라.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