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8(바람소리)

3149, 하늘선인의 진법, 문수암의 정경

시인 미소향기 2015. 1. 8. 11:36


3149, 하늘선인의 진법(문수암자에서) / 미소향기 지행 문수암자 삼보 전에 귀의 하ㅣ오며 지극정성 참배하는 시각이면 미쁜 임과 손을 잡고 떠나는 여행 선계를 흘러드는 걸음 절로 즐겁기만 하다. 남해바다 저 멀리 자욱한 해무를 가르며 푸른 물결 사이로 점점이 놓여있는 다도해의 작은 섬들의 포진을 보다보면 어느 신인의 縮地축지의 표식이 널려있더라.. 그 옛적 하늘선인 천리진법 놓여있고 천년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내는 지킴이로 南無西方淨土를 보호하는 천병 역할을 다하네. 무한파도를 막아서서 멀리 섬나라의 외침을 막아주는 유비무한 방패 역할로 임무수행 중 대한정토에 어둠을 허용치 않으려는 듯 악업의 그림자조차 허용치 않으리란 굳은 의지 아! 그것은 조국방어의 첨병이요~ 성역을 지켜주는 신명의 의지요, 정토수호 본신의 신심의 방어선으로.. 하늘신선의 걸음걸음 그 쌓인 흔적 아니려나. 솔바람 솔솔 구름 밀고 가는 고성군 상리면 무이산 문수암자 그 정정의 공간에서 고요인의 손을 잡으니 청정법계를 디디고 선 금선의 雄志웅지 솟구치고 절로 환희 심 일어나니 그 충만감을 비길 수 없고 한 점 모자람 없는 이 마음 속 자유를 내 안, 그대, 그대의 품안에 가득히 채워 드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