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4, 그대의 별이 되어 시를 씁니다. / 미소향기 지행
우주를 감돌아 내리는
밝은 빛 한 줄기
꿈결 속 그대 품을 파고들면
너는 나, 나는 너
스르르 우리의 강으로 흐를 터지요.
가만히 합장 이루어
그대의 행복을 축원하는 아침
지난 밤 은하를 맴돌던 별 하나
지상의 연을 찾아 길게도 내리고
그것은
그대를 그리는 내 마음 이였답니다.
오로지
그대의 건강을 소원하며
그대의 미소만을
마음에 변함없이 담아두고 싶습니다.
무탈하기만을 빌며
그대를 지켜가는 별이 내리는 밤
정선선,
그대를 바라보는 별이 되어 시를 씁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