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5, 꿈속의 동산에서.../ 미소향기 지행
고요히 꿈나라로 듭니다.
괴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골짜기랑 우뚝 솟은 봉우리
어느 괴인이 계단을 만들어
다보불탑을 조성하며 새기고 있습니다.
신묘의 솜씨
불상을 조성하는 손길.
찬란한 정각을 조각하며
희귀한 나무와 꽃을 가꾸어
천상의 정원을 만들고 있다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정원에는
그윽함이 안개처럼 드리웠고
잔잔한 호수에도 맑은 물 흐르고
수도인의 도량에는 고요함이 번져납니다.
그저 아늑한 공간입니다.
많은 이들이 오가며
다정한 인사를 서로 나눕니다..
티 없이 맑은 선인을 만나
영접을 받으며 고요한 공간에 듭니다.
편안한 잠자리와 공간이
아주 넓은 공간에
즐비하게 배열되어있고
폔션 형의 요사채도 많이 보입니다.
가족 단위로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아마도 천상의
어느 공간인 듯싶습니다.
아내의 손을 꼭 잡으며
아름다운 동산을 거닐다 꿈을 깹니다.
다시금 하락한다면
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선선과 함께 다시 와 보고픈 곳입니다..
이상 꿈 이야기
날마다 좋은 날 이루 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