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9, 중심 / 미소향기 지행
남이 알아서 좋지 않은 일은
굳이 입을 열어 말하지 말 것이며
굳이 남의 허물을 들추어
내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일진데
여명의 밝은 빛으로 능히 깨우듯이
내 안의 작은 환희 나눔으로도
세상을 충분히 향기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음흉하고 간사한 이와 있을 때
내 마음을 활짝 열지 말아야 하듯이..
말 많고,
화를 잘 내는 이를 만나거든
마음이나 입을 열어 동참 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