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8(바람소리)

3178, 푸른 풀밭에서

시인 미소향기 2015. 2. 3. 19:05


3178, 푸른 풀밭에서 / 미소향기 지행 더 넓은 창공에 무엇을 더 채워야 하랴. 내 마음의 텃밭에 또 무슨 꽃을 더 심어두랴. 파란창공 초원에 자유의 소를 놓아기르리라. 내 마음 풀밭에도 고삐 없는 소를 풀어놓으리라. 향기바람 가는대로 마음 길 따르는 구름으로 흐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