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101, 七星至愛칠성지애

시인 미소향기 2015. 5. 26. 17:19


      3101, 七星至愛칠성지애 / 미소향기 지행 청산 노을 잠겨들면 임을 쫓아 흐르고 은빛 가루 곱게 내린 은하 강을 건넌다네. 하늘선녀 고운향취 은물결로 번져나면 고요인의 미소향기 절로 은하바람이 된답니다. 자미의 둘레 길 도화향기 곱게 번지어. 끝 모를 환희 심에 연정의 꽃은 활짝 피어라. 초롱초롱 눈망울에 일곱별이 떠오르면 임 향한 애틋함은 저만치 별이 되어 비춥니다. 천년세월 가슴에 담아 온 나의 正善仙이여 가만히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를 불러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북두의 일곱별이 비취는 그 고향에서 두 손 잡고 어제를 상기하며 고요히 웃음 웃겠지요. 향기로 흐르는 삼매 속 미타불의 경계에서 그대를 위하며 지난 시공의 찰나들을 그려보다. 이대로 이것으로도 충분하다며.. 안도하며 가만히 그대의 손을 잡아 드립니다.. . 이 세상의 모든 행복과 온갖 자유를.. 상품연화 한 송이를 곱게 피워 드리렵니다.... 북두의 자미성녀 전법행 正善仙에게 이 인연공덕으로 상품상생연화생원 실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