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17, 너와 나의 봄을 찾아서. 시인 미소향기 2015. 6. 10. 18:41 3217, 너와 나의 봄을 찾아서. / 미소향기 지행 긴 시공 흐르는 바람 가만히 불러 세워다가 이제야 너를 위하여 봄을 피운다네. 천년의 인고 뒤 향기로 웃는 너를 보며 꽃 피는 봄 너에게서 연유한 것임을... 너와 손잡고 가는 길 더없는 행복의 길임을 알기에. 함께 갈 수 있음에 그저 고맙다 하렵니다. 그대와 함께 가는 길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동산에 봄 내리듯 그렇게 살아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