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39, 꽃은 피어나고. 시인 미소향기 2015. 6. 11. 14:13 3239, 꽃은 피어나고. / 미소향기 지행 세상의 참이라,. 맑고 쾌청도 하여라. 본래부터 있어 온 청정의 요체이기에.. 모자람 없으니 그 무엇 탐하지 않고 넘쳐남도 없으니 또 무었을 구하랴. 붉게 번지는 아침노을은 향기를 다듬고 금빛 햇살 한 줄기로 꽃을 피우면.. 세상 속 참들이 모여 그 향기로 두루 감싸는 찰나 삼라만상 일제히 고요미소를 일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