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41, 그리워 말아요.

시인 미소향기 2015. 7. 7. 18:49


      3241, 그리워 말아요. / 미소향기 이산의 주제곡에 맞추어 생각 말아요. 이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도 물같이 지워지는 것임을 물 같은 시간이 지나면 소중히 간직한 우리의 모든 것이 잊혀 진다는 그 사실을 난 알고 있어요. 바라만 봐도 행복 했던 그대 뿌듯했던 소중한 그 기억 만 큼은 바람 같이 흐르다보면 귀한 꿈들도 흐르는 시간 앞에서 희미해진다는 그 사실을 난 이미 알아요. 그리워 말아요. 갈 때는 아무 미련 남기지 말고 돌아서서 그냥가세요. 지금 이 시간이 지나도 품 속 깊이 간직한 이 애틋함을 천년의 시공이 지나도 나는 간직 할래요. 이 인연공덕으로 상품상생연화생원 실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