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47, 달빛 흐르는 길에

시인 미소향기 2015. 7. 7. 18:56


3247, 달빛 흐르는 길에 / 미소향기 지행 어스레한 별빛이 흐르고 흘러 달빛 새어드는 仙家의 작은 창으로.. 꿈결을 더듬으며 여행가는 이의 고요한 숨결소리 새어나는 밤이어라. 선객의 마음, 우주의 바다를 흐르는 조각배 되어 은빛물결로 흐른 지 꽤 오래.. 별들의 싱그러운 노래 들으며 천상으로 이어진 金仙의 길을 따라서 그 뉘의 간절한 발원을 따라 회오리로 오르는 신명의 여행을 한다네. 달무리 진 은하에는 오늘도 변함없이 별들은 환희로 쏟아지고 그 뉘의 미소 한 자락 두둥실 거룻배에 실려 덩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仙家선가: 신선이 머무는 집, 金仙금선: 금빛 신선 즉 부처님을 뜻함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 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