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49, 가슴으로 지켜가는 그리움

시인 미소향기 2015. 7. 7. 19:00


3249, 가슴으로 지켜가는 그리움 / 미소향기 지행 아릿한 별빛 한 조각 고요인의 창을 살랑 두드리고 길게 이어지는 仙家의 향기 꿈결 속에서도 아늑하기만 하답니다. 먼 그리움이 빚어내는 갈래진 뒤안길 그 동산을 지나 애틋한 모정의 강을 거닐고 푸른 동산으로 흐르는 듯 달려갑니다. 어머니, 미쁜 초승달 흐르는 그 길에는 온화한 미소가 걸리었건만 마음의 반야용선에 임을 싣고 흐르는 길 피안의 경계 넘어 정토나라로 향하는 마음 길 출렁이는 파도에 흩어 질까봐. 가슴으로 지켜가는 지행의 그리움이랍니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