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59, 사랑이란 이름으로

시인 미소향기 2015. 7. 7. 19:20


3259, 사랑이란 이름으로 / 미소향기 지행 내가 짓는 오늘의 이 행으로 세상에 빛이 되는 복이 된다면 이 복은 正善仙(정선선) 그대가 모두 받으시오 . 이러한 나의 행위가 작으나마 부끄러운 죄업이 된다면 모두가 나로 인함이라 그 인과는 모두 나 지행이 갖고 가겠소. 세상의 현상이 그러하듯이 좋은 것은 그 생명이 짧고, 나쁜 것은 끈질기게도 오래 간다지요. 사랑도 언젠가는 우리 곁을 쉬이 떠나겠지요. 그러나 안 좋은 기억과 미워하고 원망하는 생각들은 어떠한 환경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해도 쉬이 가시지를 않는다지요. 마음이 허전한 공간마다 깊숙이 숨겨져 있는 듯 쉼 없이 발현을 한다네, 그러나 그것을 관리감독 하는 이 관리자는 바로 자신이요, 스스로 인 것이라오. 내가 가꾸고 짓는 오늘의 이 참선의 행으로 세상에 빛이요, 복이 된다면 이 복은 正善仙(정선선) 그대가 모두 받으소서.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모두 성불 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