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3, 神明 / 미소향기 지행
넓고 넓어서
그 무엇으로 비교 할 수 없고
높고도 높아서
그 무엇과도 짝을 찾을 수 없네.
참으로
신비하고 신묘하여라.
많은 이들이
오랜 겁을 애써 찾아보았지만,
허공중의 뜬구름이요,
대해 속 찰랑이는 물결이어라.
고요를 이루는 자리,
그 경지는 넓고 깊고 높아라..
그리고 如如하여서
참으로 신비하고 신비하여라.
가만히
젖어들어 무심으로 흘러가라.
금빛 신선이 향기로 웃고 있으리니...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선과를 이루어 성불 하옵소서..
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