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293, 神明

시인 미소향기 2015. 7. 7. 20:01


3293, 神明 / 미소향기 지행 넓고 넓어서 그 무엇으로 비교 할 수 없고 높고도 높아서 그 무엇과도 짝을 찾을 수 없네. 참으로 신비하고 신묘하여라. 많은 이들이 오랜 겁을 애써 찾아보았지만, 허공중의 뜬구름이요, 대해 속 찰랑이는 물결이어라. 고요를 이루는 자리, 그 경지는 넓고 깊고 높아라.. 그리고 如如하여서 참으로 신비하고 신비하여라. 가만히 젖어들어 무심으로 흘러가라. 금빛 신선이 향기로 웃고 있으리니...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선과를 이루어 성불 하옵소서.. 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