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306, 꽃은 피어나고 시인 미소향기 2015. 7. 20. 17:41 3306, 꽃은 피어나고 / 미소향기 지행 풀잎사이 스며드는 별빛의 가녀린 미소 간지러움에 부르르 몸을 떨고 있다. 가슴으로 반기는 바람이 실어 온 달님의 미소 산고의 아픔쯤은 잊어 버렸더란다. 꽃이 피어난다. 하늘 그리는 이 마음에도 애틋함 그리움은 향긋한 미소가 되어 꽃은 피어나고 별빛을 닮아 여리고 청명한 달님의 미소향기를 날리며 꽃이 피어난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모두 성불 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