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359, 인과의 향기바람

시인 미소향기 2015. 8. 22. 13:30


3359, 인과의 향기바람 / 미소향기 지행 현제의 내가 일구는 미소하나 먼 훗날 선연의 시작임을 뉘 알며 손잡아 일으킨 작은 行 하나 돌고 도는 因果의 바람 앞에서 나를 이루는 分身임을 그 누가 알랴. 햇살 앞에 드러나는 삼라만상 내가 일구고 가꾸어온 업의 흔적 아닌가. 과거 생을 돌아보며 그를 안고 현제를 일구며 밝음으로 씻다보면 미래세상 걸림 없는 향기바람 불겠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 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