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9, 인과의 향기바람 / 미소향기 지행
현제의 내가 일구는 미소하나
먼 훗날 선연의 시작임을 뉘 알며
손잡아 일으킨 작은 行 하나
돌고 도는 因果의 바람 앞에서
나를 이루는 分身임을 그 누가 알랴.
햇살 앞에 드러나는 삼라만상
내가 일구고 가꾸어온 업의 흔적 아닌가.
과거 생을 돌아보며 그를 안고
현제를 일구며 밝음으로 씻다보면
미래세상 걸림 없는 향기바람 불겠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 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