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6, 선의 바다 / 미소향기 지행
찰랑대는 물결 오가는 길
세상의 분주함 모두 내려놓고
대 자유를 만끽하는 소요의 경계
파란 바람이 지나는 어귀마다
바람의 길을 따라 춤을 추어대는
하늘을 우르르 합장하는 저 들꽃처럼
무심 이룬 이의 너울 춤사위
그것은 일체 세간사의 해탈이요,
빛으로 흐르는 자유의 표현이었다.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그것은
거짓 없는 순수가 아니던가.
그 바다에 빠져들면 그저 仙의 물결일 뿐...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