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19(무위자연)

3385, 선의바다

시인 미소향기 2015. 9. 12. 20:16


3386, 선의 바다 / 미소향기 지행 찰랑대는 물결 오가는 길 세상의 분주함 모두 내려놓고 대 자유를 만끽하는 소요의 경계 파란 바람이 지나는 어귀마다 바람의 길을 따라 춤을 추어대는 하늘을 우르르 합장하는 저 들꽃처럼 무심 이룬 이의 너울 춤사위 그것은 일체 세간사의 해탈이요, 빛으로 흐르는 자유의 표현이었다.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그것은 거짓 없는 순수가 아니던가. 그 바다에 빠져들면 그저 仙의 물결일 뿐...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