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0(무위자연)
3479, 아미타불을 만나러
시인 미소향기
2016. 1. 22. 20:13
3479, 아미타불을 만나러.. / 미소향기 지행
어느 고운임의 자취인가.
봄바람을 일구며 날려 오는
그윽한 선의 향기 절로 감미로워라.
향연으로 녹아드는 간절한 기도
어느 그리움을 채우며 흘러
아늑한 고향 길을 가고 있답니다.
天江으로 흐르던 仙바람도
天網천망에 걸린 뭍 별들까지도
도란도란 이야기로 함께 흘러갑니다.
미타불을 염불하며
고요의 길을 흘러서 갑니다.,
천망: 하늘그물
고운 동행 안습니다...성불 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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