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0(무위자연)

3498, 망념이 피어오른들

시인 미소향기 2016. 2. 14. 12:26


3498, 망념이 피어오른들. .. 미소향기 지행 한 가닥 푸른 바람 장천을 맑히고 한 자락 금빛 광명 누리를 밝히노라. 이미 맑고 밝은 그대의 淨心정심이려니 그 어느 망심이 피어오른들 뭔 대수인가. 보름달 둥근 얼굴로 해맑게 웃음 웃고 물레는 절로 돌아 고요 선을 자아내시는가. 뿌려지는 별들의 조각으로 배를 지어 그대를 싣고 고요히 선계로 흐르고 싶어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