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0(무위자연)

3546, 여행길 / 16, 4, 12

시인 미소향기 2016. 4. 22. 10:28


3546, 여행길 / 16, 4, 12 미소향기 무심의 바다에 살랑 배 띄우고 청정으로 노를 삼아 고요를 저으며 순수를 찾아드는 여행은 시작되느니 길 없는 우주에 길을 만들어 환희로 가는 길은 아무 막힘없고 세상 속 喜怒哀樂희노애락 뭔 상관이랴. 달님의 미소 서산에 걸렸고 고운 눈망울로 반겨주는 별님과 향기 실은 봄바람도 같이 가자 나서고. 향기 실은 청정의 저 바람과 총총히 웃고 있는 저 맑은 별들로 삼매의 벗을 삼아 나를 찾아 떠난다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