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0(무위자연)

3550, 道人

시인 미소향기 2016. 4. 22. 10:40


3550, 道人 / 미소향기 사람이 길을 묻는다. 자신의 걸어가야 할 그 길을 지금 묻고 있는 것이다. 대저 누구에게 길을 묻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래서 길을 아는 이를 우리는 道人이라 부르지 않던가. 길을 열어가는 이는 많지만 仙緣 아니고서야 어찌 만나리... 길을 안다는 것은 순리에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지자의 여운을 따라 헤일 수 없이 많은 이들이 그 발자취를 따르고 있는 것이니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