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0, 道人 / 미소향기
사람이 길을 묻는다.
자신의 걸어가야 할
그 길을 지금 묻고 있는 것이다.
대저 누구에게 길을 묻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래서 길을 아는 이를
우리는 道人이라 부르지 않던가.
길을 열어가는 이는 많지만
仙緣 아니고서야 어찌 만나리...
길을 안다는 것은
순리에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지자의 여운을 따라
헤일 수 없이 많은 이들이
그 발자취를 따르고 있는 것이니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