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6, 찰나 /미소향기 지행
이것이네,
저것이네.
따지고 맞춰보아도..
너도 옳고
나도 옳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이련가.
한 가닥 선바람에
가쁜 마음 내려놓고
여의무심 의수단전 삼매 가는 길
깨운 이는
고요삼매 흐르는 중에도
옳은가.
그런가. 끊임없이 돌아본단다.
순이라..
역이라..
내 하늘과의 자문자답 속에서..
순도 역도
모두가 참임을 깨치는
그 찰나 오롯이
새겨지는 한 자락 지혜광명 의미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