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1(여의무심)

3636, 찰나

시인 미소향기 2017. 8. 3. 19:30


3636, 찰나 /미소향기 지행 이것이네, 저것이네. 따지고 맞춰보아도.. 너도 옳고 나도 옳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이련가. 한 가닥 선바람에 가쁜 마음 내려놓고 여의무심 의수단전 삼매 가는 길 깨운 이는 고요삼매 흐르는 중에도 옳은가. 그런가. 끊임없이 돌아본단다. 순이라.. 역이라.. 내 하늘과의 자문자답 속에서.. 순도 역도 모두가 참임을 깨치는 그 찰나 오롯이 새겨지는 한 자락 지혜광명 의미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