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1(여의무심)

3696, 간질간질 봄바람

시인 미소향기 2018. 6. 9. 19:30

      3696, 간질간질 봄바람 / 미소향기 바람은 나를 어루만지거든 그저 미소 한 자락으로 인사 나누고 햇살이 살랑살랑 간질이거든 빙긋이 웃음 한번 웃어주어라. 자연으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면 그것이 최상의 삶이요, 봄바람 간질간질 햇살 이리 화사하거늘 그 어느 모자람이 남았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