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1(여의무심) 3789, 와식은 비움이다 시인 미소향기 2018. 12. 4. 19:04 3789, 와식은 비움이다. / 미소향기 와식수련을 하다보면 그것은 곧 채움이며 곧 새로운 비움이 된답니다. 와식은 시작이며 온전함으로 가는 산뜻한 출발이라서 시작과 끝이기에 그것은 하늘이요, 땅이요, 바로 홀로 선 나이기 때문이다. 와식은 하늘을 알고 하늘을 오르는 계단에 발을 딛고 나아가는 처음의 그 길이요, 영원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