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09, 시시비비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0. 17:25 3809, 시시비비 / 미소향기 전과 후가 무에 그리 중요하리 들고 남이 부드러운 이는 만사에 두루 통하여 여여하고 그로서 하늘 높은 줄 아나니 대해 깊은 속도 알수 있나니 그대여 풀잎같은 작은 몸 하나 어디에 뉘인들 뭔 대수인가. 인연자여 그대에게 전하노니 누가 누구를 향한 시와 비를 논하지 마시게. 그것은 이것이요, 이 또한 저것이 되나니... 괜스레 얼굴 붉혀 핏대 세울 일 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