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14, 하늘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0. 17:55

              3814, 하늘 / 미소향기 어디서 비롯하였는가. 가는 길은 어디까지인가. 무엇을 얻기 위한 공부인가. 낮은 곳과 높은 곳이 따로 없고 마음결 따라서 누구의 하늘은 파랗고 누구의 하늘은 노랗게 보인다. 무지개 걸린 하늘 참으로 아름답지 않던가. 선객의 푸른하늘 금빛노을로 찬연히 빛을 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