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20, 바라는 마음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0. 18:07

              3820, 바라는 마음 / 미소향기 마음결 맺힌다 하여 그것이 전부가 아니란다. 있으면 없어지고 없는 중에 가득함이라서 환술같은 心要심요에 때론 미소 짓는 나 수련을 마치면서 온 몸 아니 공간에 가득한 이 향기는 .. 이 모자람 없는 마음에 환희를 자아내는 오묘한 향기 말이다. 여유로 웃으며 천지자연과 아우르며 나의 하늘에 이르고 싶어라. 바램이 소중하거니와 가슴에 어려나는 이 환희를 모든 인연과 함께 나누면서 가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