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30, 와룡산의 기운을 느끼며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0. 18:31 3830, 와룡산의 기운을 느끼며 / 미소향기 와룡산의 기운을 옥당으로 끌어서 느껴본다. 향기로운 바람은 고요히 천리를 떨쳐날고 벗이 있어 오늘따라 다향은 향긋하구나. 오직 천년의 약속을 이루니 무지한 중생은 시간가는 줄을 모르네. 바람은 푸르고 산 빛 또한 푸른데 영겁을 떠도는 향기바람 햇살 속으로 녹아들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