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22(여의무심)

3831, 世雲세운

시인 미소향기 2018. 12. 30. 18:37

            3831, 世雲세운 / 미소향기 천길 우주는 빛으로 쏟아져 내리고 마음과 몸이 하나로 이어지네. 서방정토 떠도는 흰구름.. 우주를 휘도는 영겁의 선바람 아니랴. 흐르는 구름 그 뉘의 간절함이기에 천만화신으로 오시는가. 선바람에 실려 온 선인의 향기이려나. 신선함은 이미 하늘에 이르네.